Pages

Tuesday, September 22, 2020

서울시, 역세권 청년 주택 청약 순위별 소득 기준 조정 - 문화일보

rasibintangs.blogspot.com
1인 가구 1순위 소득 기준 月 265만 원

서울시는 역세권 청년주택 실수요자에게 보다 많은 입주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청약 순위별 소득 기준을 현실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공공임대와 민간임대 주택이 혼합된 형태며, 민간임대는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으로 나뉘어 총 3가지 유형으로 공급된다. 이 중 일반공급을 제외한 나머지 2가지 유형은 소득수준에 따라 청약 순위가 결정된다.

시는 민간임대 특별공급 1·2·3순위 소득 기준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100·120% 이하에서, 도시근로자 가구원 수별 월평균 소득의 100·110·120% 이하로 바꿔 법령이 허용하는 최대치를 적용했다.

변경된 서울시 기준에 따르면 올해 1인 가구의 청약 1순위 소득 기준은 약 265만 원으로, 변경 전(약 270만 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5월 민간임대 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소득 기준도 바꿨다. 개정된 시행규칙은 민간임대 특별공급 소득 기준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에서 가구원 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으로 규정했다. 하지만 시행규칙 개정 전 1인 가구의 청약 1순위 소득 기준이 약 270만 원이었던 게 개정 후에는 약 133만 원으로 절반 넘게 줄어 직장인 등 청년 근로자들이 입주 자격을 얻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었다.

서울시는 17일 이후 모집 공고된 물량부터 새로운 소득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김성보 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최근 역세권 청년주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보다 많은 청년 실수요자가 입주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노기섭 기자

Let's block ads! (Why?)




September 23, 2020 at 06:52AM
https://ift.tt/3006owV

서울시, 역세권 청년 주택 청약 순위별 소득 기준 조정 - 문화일보

https://ift.tt/2ArT8I1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