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름이 하나 되는 지동초
'다름이 하나 되는 지동 어울림 한마당'은 지난 2013년부터 다문화 거점학교를 시작으로 수원 지동초등학교에서 매년 열리는 다문화 축제이면서 지동초를 대표하는 학생자치활동이다.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어울려 각 나라 전통을 배울 수 있는 '나라별 부스'를 운영하고, 학생자치회에서는 다양한 아이디어로 '핀버튼'을 만들어 전달한다. 최지유(13) 수원 지동초 학생자치회장은 "다른 나라의 전통 악기나 전통 옷을 체험해볼 수 있다"며 "한국 전통문화인 제기차기나 투호 놀이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 17일 수원 지동초 1층 중앙현관에서는 '버스킹의 날'이 열렸다. 악기 연주를 하고 싶은 학생들이 참여해 자신의 연주를 뽐낼 수 있는 시간인데 지난해에는 16명이 참여했다.
최양은 "버스킹 공연을 등교시간에 했는데 학생들이 많이 보러왔고 한 곡이 끝나면 박수도 치고 호응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힘찬 하루를 응원하는 '하이파이브 데이'도 매월 진행된다. 동물 잠옷을 입은 자치회 학생들이 등굣길 학생들과 하이파이브하면서 사탕 등 간식을 전달한다. 학생자치회에서 활동 날짜를 직접 정해서 진행하는데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외에도 매월 보건소식 통지문에 담긴 퀴즈를 풀어서 보건실에 있는 보관함에 넣으면 매달 말 추첨을 통해 학년별 2명씩 12명가량에 대일밴드와 비타민, 사탕 등 선물을 주는 자치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July 13, 2020 at 07:1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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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자치회를 소개합니다-수원 지동초]나라별 전통 배우며 하나되는 '다문화 축제' - 경인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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